죽음을 앞둔 사람들이 사는 라이온의 집.
이곳에서는 자신이 하고 싶지 않은 일을 억지로 할 필요도 없고, 남에게 잘 보이려 애쓸 필요도 없고, 오로지 자신만 생각하며 편하게 행동하고 쉬어도 되는 공간이다.
이 집에서는 매주 일요일마다 간식시간을 가지는데 이 집에 살고 있는 사람들이 죽기 전에 정말 먹고 싶어하는 사연있는 간식을 추첨을 통해 하나씩 뽑아 간식을 먹는 것이다.
'죽음'이라는 단어를 보면 부정적인 생각밖에 들지 않는데, 이 책은 이를 직접적으로 언급하고 또 보여줌에도 불구하고 전혀 어둡지 않은 책이다. 최근에 읽은 책 중에 가장 인상깊었던 책이라고 할 수도 있겠다.
"불행을 한껏 들이마시고, 토하는 숨을 감사로 바꾸면 당신의 인생은 곧 빛이 나겠지요." 내가 앞으로 인생을 어떤 마음으로 살아야할지 생각하게 해주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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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온의 간식 출판 알에이치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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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 앞에서, 서로가 죽기 전에 정말 먹고 싶어하는 사연있는 간식을 먹는 기분은 어떨까요? 한치 앞의 죽음도 알지 못하는 인간으로서 그 마음을 감히 상상도 할 수 없습니다. 죽음이 삶을 더욱 뜻깊게 만들기에 삶을 충만하게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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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기 전에 정말 먹고싶은 사연담긴 간식을 먹는다니 정말 독특하고 신선한 소재인 것 같아요. 죽음에 관해 담고 있지만 전혀 어둡지 않은 책이라니, 매력적으로 다가오네요. 좋은 책 추천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