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드나잇 라이브러리(25만부 기념 퍼플 에디션) 작가 매트 헤이그 출판 인플루엔셜 로플 님의 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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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린 감각을 통해 인식하는 것만 알아. 우리가 경험하는 모든 것은결국 그것에 대한 우리의 인식일 뿐이야. '중요한 건 무엇을 보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보느냐'지."
    인간은 오감을 통해 세상을 살아간다.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코로 냄새를 맡고 입으로 맛보고 피부로 느끼면 이 자극은 뇌신경으로 따라 뇌로 전달되어 우리가 인지한다. 같은 대상을 보고, 같은 상황에 처하더라도 사람마다 다른 생각과 느낌을 받는 이유이다. 더불어 뇌에서 자극을 받아들일 때 그 인간이 지금까지 살아온 삶은 판단에 영향을 끼친다. 같은 사과를 봐도 그저 맛있겠다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고, 사과 농부라면 저 사과는 무엇을 보니 폭우를 겪었나보네 라고 생각할 수 있고, 기분 안 좋은 일을 겪은 사람은 색깔도 이상한게 맛도 드럽게 없겠네라고 생각할지도 모른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삶을 객관적으로 볼 수 없다. 사실 객관적으로 본다는 말자체가 이상한 것 같기도 하다. 모든 인생에는 굴곡이 있기 마련이다. 행복할 때도 있고 슬플 때도 있고 빡칠 때도 있고 즐거울 때도 있다. 그렇기에 인생은 무엇이 아니라 어떻게가 중요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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