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도 선생님이 처음이라' 나도 다깨침하면서 이 말을 내뱉은 적이 있어서 마음 깊이 와닿았다. 내가 초등학생 때 선생님을 바라봤을 때는 한없이 크고, 마음도 넓어보였는데, 지금 선생님이 되기 위해 준비하다보니 '예전 나의 선생님도 많은 시행착오를 겪으셨겠구나'라는 생각이 든다. 선생님이기 때문에 말도 생각도 조심하는 모습, 5,6학년 아이들 200명의 이름을 다 외우는 모습을 보니 작가분이 얼마나 노력하고 계신지가 눈에 훤히 보였다.
교사의 다양한 경험은 학생들에게 좋은 양분이 된다. 나는 지금 학생들에게 양질의 양분을 줄 만큼 다양한 경험을 하고 있나? 아닌 것 같다. 여름에는 덥다는 이유로, 겨울에는 춥다는 이유로 바깥 활동을 줄였던 나였다. 하지만 이번 방학에는 새로운 도전을 많이 해보려고 한다. 내가 좋아하는 가수의 콘서트를 가는 것부터 내 취미를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학원도 다닐 것이다. 이 모든 것이 나중에 동기유발할 때 훌륭한 자료로 쓰일 것이다. 이 생각을 하는 것을 보니, 우연히 왔던 교육대학교가 참 적성에 맞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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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도 선생님이 처음이라 출판 하모니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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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도 선생님이 처음이라 라는 말이 엄청 와닿네요. 누구든 처음부터 익숙한 사람은 없다고 생각해요. lily 님이 작성하신 것 처럼 저자 선생님도 아이들의 이름을 외우려고 노력하셨고 또 후배 선생님들 혹은 사람들에게 선생님이라는 직업이 가지는 의미와 선생님들이 물밑에서 무진 노력을 하며 애쓰신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 책을 쓰신 것 처럼 많은 노력과 시행착오를 거쳤겠지요. lily 님도 이번 방학을 알차게 보내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기로 마음먹으셨네요? 저는 마음 먹은것에서 우선 큰 목표에 한발짝 다가갔다고 생각해요. 시작이 반이라는 말이 있듯, 이 마음 그대로 변치 않고 이어나가길 기원합니다. 꽃길만 걸으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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