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울할 땐 뇌과학 작가 앨릭스 코브 출판 심심 그래놀라 님의 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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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아가다보면 우울의 늪에 빠지는 때가 오기 마련이다. 이럴 때 자책하지 말고 이 책을 한번 들여다보길 권한다.

    우울의 늪에 빠지면 생각은 꼬리에 꼬리를 문다. 매우 사소한 일에도 꼬리에 꼬리를 무는 생각으로 인해, 매우 사소한 일이 엄청나게 큰 일처럼 느껴지곤 한다. 하지만 생각보다 이것은 큰 일이 아니라는 것을 기억하자. 그저 이 꼬리에 꼬리를 무는 생각의 꼬리를 잘라내자. 그리고 밖으로 나가 사람을 만나자. 운동하자. 웃자. 웃음은 내가 행복하다고 뇌를 속일 수 있는 행위이다. 입꼬리를 올리고 미소를 지으면 뇌는 내가 행복하다는 착각에 빠지고 실제로 나는 기분이 좋아질 것이다. 계획을 세우자. 규칙적으로 생활하자.

    이처럼 사실 뻔한 해결책을 제시해주는 책일 수 있으나 이 책은 값지다. 이렇게 사소하고 뻔한 해결책이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알게 된 사소하고 뻔한 것들이 모여서 우울함은 점점 즐거움과 감사함, 안도감으로 바뀐다. 그리고 미소 짓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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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뻔한 해결책을 제시해주는 책이 될 수도 있지만 이 책이 값지다는 말이 마음에 와닿습니다. 꼬리에 꼬리를 무는 생각의 꼬리를 잘라내고 밖으로 나가서 사람을 만나고 운동을 하는 것, 규칙적으로 생활하는 것은 우울감을 없애는 데에 정말 도움이 되는 구체적인 해결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요새 날씨가 춥다는 것을 핑계로 산책을 나가거나 운동을 하는 것을 차일피일 미뤘었는데 날이 조금 풀리면 운동을 규칙적으로 할 수 있도록 노력해봐야겠습니다. 좋은 서평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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