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다보면 우울의 늪에 빠지는 때가 오기 마련이다. 이럴 때 자책하지 말고 이 책을 한번 들여다보길 권한다.
우울의 늪에 빠지면 생각은 꼬리에 꼬리를 문다. 매우 사소한 일에도 꼬리에 꼬리를 무는 생각으로 인해, 매우 사소한 일이 엄청나게 큰 일처럼 느껴지곤 한다. 하지만 생각보다 이것은 큰 일이 아니라는 것을 기억하자. 그저 이 꼬리에 꼬리를 무는 생각의 꼬리를 잘라내자. 그리고 밖으로 나가 사람을 만나자. 운동하자. 웃자. 웃음은 내가 행복하다고 뇌를 속일 수 있는 행위이다. 입꼬리를 올리고 미소를 지으면 뇌는 내가 행복하다는 착각에 빠지고 실제로 나는 기분이 좋아질 것이다. 계획을 세우자. 규칙적으로 생활하자.
이처럼 사실 뻔한 해결책을 제시해주는 책일 수 있으나 이 책은 값지다. 이렇게 사소하고 뻔한 해결책이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알게 된 사소하고 뻔한 것들이 모여서 우울함은 점점 즐거움과 감사함, 안도감으로 바뀐다. 그리고 미소 짓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