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옷장은 터질 것 같은데 입을 옷이 없어! 작가 마쓰오 다이코 출판 메디치미디어 님의 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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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을 옷이 없다는 말을 꽤 자주 하는 내게 이 책이 옷과 패션에 대한 어떠한 영감을 가져다줄 것 같아 이끌리듯 도서관 책장에서 책을 빼 왔다. 1년 동안 옷을 사지 않으면서 느낀 점을 기록한 작가의 여정을 보면서 유행에 휩쓸려 옷을 사고 입기보다는 나만의 스타일을 찾고, 그에 맞는 옷을 소비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러나 책을 읽으면서 아쉬운 점도 여럿 있었다. 우선 책 번역에 의역보다 직역에 가까운 문장이 많아서 책의 흐름을 따라가는 데 조금 불편함이 있었다. 또한, 책을 읽는 내내 작가가 도전 과정에서 ‘남의 시선’을 많이 의식한다는 느낌을 받았다. 1년 동안의 도전 과정에서 작가가 ‘내 스타일’ 뿐 아니라 ‘남이 보는 꾸며진 모습이 아닌 나 자체를 사랑하는 마음’ 또한 찾기를 바랐던 나로서는 여간 아쉬울 수가 없었다. 작가가 로스앤젤레스 여행 때 그 지역 사람들의 패션을 보며 깨달았듯, ‘사람의 눈을 신경 쓰지 않고 자유롭게 패션을 즐기고’, ‘자기다움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마음이 책에 녹아났으면 현대인에게 더 깊은 감명을 줄 수 있는 글이 되지 않았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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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Otton님의 글 잘 읽었습니다. 저도 평소 옷을 좋아해서 옷을 많이 구입하지만 막사 항상 입을 옷이 없었는데 , 이 책을 읽어보면서 나 자체를 사랑하는 마음이 중요함을 알았습니다.
    • 책 제목이 흥미로워서 한번 읽고싶어지네요. 나만의 스타일을 찾는 것이 우선이고 더 중요하다... 맞는 말이지만 늘 잊고 살게 되는 것 같네요ㅜㅜ 책을 읽으면서 아쉬웠던 점도 함께 공유해주신 점이 좋았습니다!
    • 옷장은 터질 것 같은데 입을 옷이 없다니.. 정말 공감되는 말이네요. 앞으로는 저만의 스타일을 찾아 그에 맞는 옷을 입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어요!
    • 책 제목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저도... 맨날 똑같은 옷만 입게 되서 내가 옷이 너무 없는것 같다고 투덜거리는데, 이 책 리뷰를 보고 곰곰이 생각해보니 저 또한 옷장과 옷걸이에 생각보다 안 입는 옷이 엄청나게 많고 옷 자체는 엄청나게 많다는 것을 깨달았네요.. 나만의 스타일을 찾는 것이 정말 중요한 것 같아요. 좋은 책 소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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