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학년을 앞둔 시점에서 나의 오래된 생각을 되돌아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교사가 무엇인가에 대한 나의 생각은 수십번도 넘게 계속해서 바뀐다.
처음 교대에 가고 싶다 생각했던 중학교 3학년 끝 무렵,
한결같은 마음으로 입시를 준비한 고등학교 시절,
그리고 지금까지
이 책은 스승의 길을 걷는 이에게 강인한 용기를 주기도 하고 냉정한 질문을 던지기도 하며 달콤한 희망을 이야기 한다. 이 과정에서 독자는 어떠한 형태로든 울림을 느끼게 된다.
이 책은 그런 책이다. 미처 다 보살피지 못한 내 오래된 생각들을 다시금 떠올리게 해주는 그런 책, 누군가 이 글을 읽게 된다면 꼭 한번 읽어 보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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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의 시선 출판 교육과실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