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리아스작품은 서양 최초의 서사시 작품으로서 기원전 13세기경 트로이아 전쟁중 아킬레우스의 분노에 대해 다룬 작품이다. 작가 호르메스는 트로이아 전쟁의 종말 4일을 각각 전쟁 첫 날 부터 넷쨋 날까지의 이야기로 형식으로 서술하였다. 인간사회, 신들의 세계까지 아우르는 세계관을 볼 수 있다. 최초 고전 서사시로 유명했지만 실제로 읽어볼 생각은 하지 못했다. 분명 읽어도 이해하지 못할 거라 생각했기 때문이다.
이 책은 1권부터 24권의 일리아스 작품에 대한 설명과 배경이 되는 트로이아 전쟁의 전말에 대한 이해를 도와주며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그래서 어렵다고 생각했던 부분도 무난히 이해하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던 것 같다. 책이 조금 두껍기도 하고 워낙 오래되고 유명한 책인만큼 진입장벽이 높을 수도 있다. 그렇기 때문에 더더욱 이 책을 통해 대략적인 줄거리와 시대적상황을 파악한 후 원문을 읽으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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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리아스 영웅들의 전장에서 싹튼 운명의 서사시(리라이팅 클래식 11)(양장본... 출판 그린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