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곁의 난민
여러분은 ‘난민’이라는 단어를 보면 무슨 생각이 떠올려지시나요?
‘난민’이라는 단어는 여러분의 감정에 어떤 변화를 주나요?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2018년의 ‘제주 예멘난민 사태’에 대해 들어본 적이 있을 것입니다. 2018년 500명이 넘는 예멘인들이 제주도로 입국해 난민 신청을 하면서 우리 사회에 큰 화두를 던진 사건입니다. 세계 각지에서 난민 수용으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독일과 캐나다를 비롯한 많은 국가에서는 난민 수용에 적극적인 자세를 가지고 있지요. 그리고 많은 난민들이 전쟁과 지구온난화로 인한 환경 파괴의 위험을 피해 난민이 되고 있습니다. 그들은 거주할 곳도, 보호받을 국가도 없는 ‘내버려진’ 사람들이지요.
난민에 대해 어떤 태도를 가져야할지, 각 나라의 난민 수용 정책과 현재 난민의 수 등이 궁금해 이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난민에 대해 궁금하신 분들이라면 이 책을 읽고 함께 고민해볼 시간을 가지면 좋을 것 같아요.
이 책의 제목인 ‘우리 곁의 난민’을 보고 알 수 있듯이, 우리도 한 때 난민이었던 시기가 있고, 현재 난민 수용 정책을 시행하고 있는 대부분의 국가가 과거에는 난민이었습니다. 더불어 현재 난민들이 국가를 떠돌게 된 책임이 그들 자체에게 있을지, 사회 구조와 환경에게 있을지를 생각할 수 있게 되었어요.
현재, 그리고 미래에도 우리가 피할 수 없는 숙명인 난민, 그리고 난민 수용으로 인한 문제. 난민에 대해 우리가 어떤 자세를 갖추어야 할지 생각해 볼 수 있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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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곁의 난민(마이너리티 리포트 1) 출판 서울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