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죽을 때 정말로 남는 것은 집이 아니다. 학벌도 아니고 돈도 아니다. 그건 우리가 사랑했던 기억이다. 사랑하고 사랑받았던 기억은 오래도록 남는다.
이책은 떠난 이들의 이사를 정리를 도와주는 유품정리사가 떠난 이들의 뒷모습에서 발견한 삶의 의미를 말하고 있다
"죽고 싶다는 말은 거꾸로 이야기하면 이렇게 살고 싶지 않다는 거고, 이말은 다시 거꾸로 뒤집으면 잘 살고 싶다는 거고, 그러니까 우리는 죽고 싶다고 말하는 대신 잘 살고 싶다고 말해야 돼. 죽음에 대해 말하지 말아야 하는 건, 생명이라는 말의 뜻이 살아있으라는 명령이기 때문이야"
누구나 한번쯤 살믕ㄹ 살아갈 때에 가지지 못한 것에 원망했을 것이고 돈과 명예 그리고 학벌만을 생각하면서 치열하게 삶을 살아왔을 것이다. 이책은 읽고난 후에 이러한 것들보다 내가 사랑하는 가족과 친구들에 가치에 대해서 다시 생각하는 기회를 제공해 준다.
이 책을 읽고 나는 내가 사랑하는 가족과 친구들을 더 사랑해주고 사랑받고 싶은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정말로 내가 눈을 감ㅇ르때, 세상을 떠나게 될때 그러한 기억들이 더 남을 것 같다.
"책 속에 담긴 서른 편의 이야기는 언젠가 반드시 누구에게나 찾아올 죽음과 그 후의 모습을 상상해봄으로써 인생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간을 갖게 하여 삶의 의미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하게끔 해주는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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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난 후에 남겨진 것들 출판 청림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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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고 싶은 생각이 마구 드는 리뷰입니다.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찾아오는 죽음을 기억하며 오늘 하루를 최선을 다해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사람이 죽을 때 정말로 남는 것은 학벌도 아니고 돈도 아니다.라는 말이 인상깊습니다. 아무리 많이 벌었어도 죽을 때 들고 가지 못하는 것처럼 인생을 살면서 무엇이 참으로 중요한가 고민해보게 됩니다. 좋은 리뷰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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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 리뷰를 보니 고독사한 사람의 장례를 치뤄주는 사람의 일생을 담은 영화가 떠오르네요. 이런 작품을 보면 항상 죽음에 대해서 생각해보고 삶을 반성하곤 합니다. 저도 남은 생 삶아가면서 좋은 영향을 미치는 사람이 되고 싶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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