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문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은 요나스 요나손의 작품으로 전 세계에서 800만부 이상 판매될 정도로 많은 인기를 얻은 책이다.
주인공인 알란 칼손은 100세 생일을 맞이하여 양로원에서 열리는 생일파티에 도망쳐 나오게 된다. 그 후 율리우스 욘손이란 노인을 만나 친해지고 그와 함께 떠돌게 된다. 도망친 후의 이야기가 잠시 진행되다 1905년부터 2005년까지 그의 과거를 회상하는 이야기가 시작되는데, 중간중간 두 시점이 교차되며 소설이 진행되므로 그 점을 생각하며 읽는것이 좋다.
책 자체가 개그적 요소도 많고 크게 어려운 내용 없이 구성되어있기 때문에 어렵지 않게 책에 접근할 수 있다.
또한 여러 굵직한 세계사의 현장에 칼손을 등장시키며 실화를 재해석하고 재미있게 풀어나간다.
칼손의 엄청난 인맥과 뛰어난 운으로 여러 상황을 타파하기 때문에 억지스러운 전개도 가끔 있지만 이 또한 개그의 한 요소로 생각하고 재밌게 읽어나간다면 더욱 책을 잘 음미할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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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 출판 열린책들